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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목의 인생담
2010.Winter.Ørstedsparken.Denmark
「모든 나는 사랑받는다」는 책이름에 확 끌려 박규현 시인의 시집을 샀다. 책이름과 달리 이해가 어려운, 꽤나 난해한 시들이 가득한 가운데 재밌는 시들도 가득 했다. 그중 '클레이', '도쿄, 로쿄', '재설'이라는 시가 쭉 이어지는 곳에선 삼연속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곤 무언가에 홀린 듯 10년도 더 된 여행 사진첩을 뒤적거린다. 어느 도시로든 여행을 떠나면 그곳의 공원을 꼭 들린다. 반드시 가야할 목적지로 정한다기보다 걷기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어디든 걸어다녀 버릇하다보니 여기저기 쏘다니다가 공원 몇 개 정도는 쉽사리 마주칠 수 있는 것이니까. 참새가 방앗간 지나치지 못하든 들러 한바퀴, 그리고 또 한바퀴를 정처없이 도는 것이다. 박규현 시인의 '클레이'라는 시에서는 찰흙으로 작은 공을 만들고 그것을 지..
삶은 여행/북유럽
2024. 2. 8.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