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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목의 인생담
내가 선우정아의 음악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왔을 때인지EBS Space 공감에 나왔을 때인지 모르겠다. 아, 내가 2NE1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 아파를 듣다가 선우정아의 이름이, 선우정아의 아파가 연결고리로 같이 떠서 보게된 이후인가..그런 것 같기도 한데 몇년 전 일이라... 중요한 것은 선우정아라는 아티스트, 뮤지션을 알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하고 다행이라는 것. 마치 내가 중학교 때 자우림을 알게 된 것이 아직도 너무 감사하고 또 다행이라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그와중에 더 중요한 것은, (물론 나의 인생에 있어서 말이다.)내가 아기를 뱃속에 잉태했을 때,그러니까 내가 너무 사랑하는 우리 지후카밀로가 내 뱃속에 있었을 때 그때, 딱 그때 선우정아의 봄처녀가 나..
자아라는 건 쉽게 말해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고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임은 아닐텐데 새해를 맞이하여 나만 너무 생각하다 '자아폭발'을 자행하셨으니 너무나 부끄러운 마음 감출길이 없어 반성의 의미로 엊그제 시작한 티스토리에 끄적여 본다. 사실 온가족이 함께 있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인데. 그 온가족은 꿀잠을 주무시고 나홀로 카운트를 세는 티비를 들여다보는데 그냥 먼가 쓸쓸했다. '나'라는 틀 안에 갇혀 '나'를 위한 것들만 생각하다 보니 쓸쓸하다는 게 외롭다기보다는 내가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 같은 찝찝함에서 오는 씁쓸함이었다. 나는 지금 친정집에 와있다. 아직도 내입으로는 그렇게 말하기 참 어색해서친정이란 말을 잘 쓰진 않지만어떤 면에서는 그러한 용어가 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