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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목의 인생담
내가 일부러는 아니지만절대 무언가를 보고 바로 리뷰를 남기는 사람이 아닌데 오늘 무한도전 무한상사를 보는데처음부터 너무 쪼릿해서 무한상사 자체도 재밌었지만(물론 이야기는 조금 뻔한 거 같지만 연출을 굉장히 잘하시는 것 같다. 웃긴 프로그램에서 웃긴 사람들과 하는 건데 이렇게 심장 쫄깃한 스릴러가 나올 줄은 몰랐다. - 장르가 스릴러가 아닌가? 머 암튼 공포영화를 일체 안보는 나에게는 이 정도가 이미 스릴러'ㅁ';;;) 갑자기 한 순간 나에게 더 과격한 소름을 안겨주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자우림의 길♪ 이제훈에 스마일 테이프가 붙여진 무전기가 등장한 것도 모자라 자우림의 길이라니.. ㅜㅜ 시그널의 추억을 되새김질하게 해주어 감사하기도 하지만나의 사랑 자우림의 목소리를 또 이렇게 신선하게 마주하게 해주어 또..
2016년 4월의 어느날 밤 영어공부 다시 제대로 해보자 하고 시작한 BBC 털기 - 이것저것 막 본다는 나만의 언어 >
내 인생 첫 번째 친구이자 유일한 형제인 언니. 우리 언니는 중국에 산다. 뭐 평생 살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하지만. 그래서 나는 왠지 중국에 대해 잘 알아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종종 든다. 의무적인 느낌이라기 보다 내가 스스로 잘 알고 싶다는 자연스러운 욕구에 더 가깝다. 물론 비단 사랑하는 사람이 오랜시간 머물고 있는 곳이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나' 라는 사람의 사상을 고려해본다면 그리 이상한 일도 아니다. 중국의 정치, 제도, 사회, 경제, 인문.. 그들의 이러한 모든 것들이 참 흥미롭다. 쿠바의 정치보다 중국의 정치를 좋아하진 않지만 특히 인권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혹은 기본적으로 잘못된 전제에서 시작하는 제도들을 비판하고 또 비난하여 마다하지 않지만 분명 그들은 거대하고 찬란한 문명을 자랑하..
내가 선우정아의 음악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왔을 때인지EBS Space 공감에 나왔을 때인지 모르겠다. 아, 내가 2NE1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 아파를 듣다가 선우정아의 이름이, 선우정아의 아파가 연결고리로 같이 떠서 보게된 이후인가..그런 것 같기도 한데 몇년 전 일이라... 중요한 것은 선우정아라는 아티스트, 뮤지션을 알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하고 다행이라는 것. 마치 내가 중학교 때 자우림을 알게 된 것이 아직도 너무 감사하고 또 다행이라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그와중에 더 중요한 것은, (물론 나의 인생에 있어서 말이다.)내가 아기를 뱃속에 잉태했을 때,그러니까 내가 너무 사랑하는 우리 지후카밀로가 내 뱃속에 있었을 때 그때, 딱 그때 선우정아의 봄처녀가 나..
자아라는 건 쉽게 말해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고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임은 아닐텐데 새해를 맞이하여 나만 너무 생각하다 '자아폭발'을 자행하셨으니 너무나 부끄러운 마음 감출길이 없어 반성의 의미로 엊그제 시작한 티스토리에 끄적여 본다. 사실 온가족이 함께 있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인데. 그 온가족은 꿀잠을 주무시고 나홀로 카운트를 세는 티비를 들여다보는데 그냥 먼가 쓸쓸했다. '나'라는 틀 안에 갇혀 '나'를 위한 것들만 생각하다 보니 쓸쓸하다는 게 외롭다기보다는 내가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 같은 찝찝함에서 오는 씁쓸함이었다. 나는 지금 친정집에 와있다. 아직도 내입으로는 그렇게 말하기 참 어색해서친정이란 말을 잘 쓰진 않지만어떤 면에서는 그러한 용어가 한 사..